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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베트남대사, 주재국 언론(THE GIOI Vietnam) 인터뷰

부서명
주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최영삼 주베트남대사
작성일
2024-06-14
조회수
139

□ 매체 및 보도일자 : THE GIOI Vietnam (5.31) 


□ 주요내용


(이번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외교장관의 방한에 대한 기대)


ㅇ 이번 방문의 핵심은 최고의 시기로 평가받고 있는 한-베트남 양국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드는 것임


ㅇ 한-베트남 양국관계는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최고의 관계이지만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베트남이 가장 좋은 관계를 넘어 격변하는 국제사회로부터의 여러 도전요인들을 극복하고 치열한 세계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함.


ㅇ 베트남 썬 장관님은 이번 방한을 통해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님과 함께 제1차 한-베 외교장관 대화를 발족하고 양 정상 간 제반 합의 사항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협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방안을 논의 예정임.


ㅇ 제1차 한-베 외교장관 대화는 이후 공식 오찬을 갖고, 한국을 대표하는 고궁인 경복궁을 함께 산책하는 일정을 통해 썬 장관님과 조태열 외교장관님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 이번 썬 장관님의 방한을 통해 양국 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한 고위인사 교류가 향후 더욱 활성화되고 아주 좋은 양국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함.


(최근 한국을 방문한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베트남 외교차관이 한-베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다고 평가하였는데, 이러한 사실이 주베트남한국대사의 임기기간 목표달성에 미친 영향)


ㅇ 항 차관님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동시에 양국이 협력하면 더 좋은, 최고의 시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음.


ㅇ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 협력하지 않고 있는 분야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분야에서 긴밀히 협력중이나 양국을 둘러싼 국제환경은 매 순간 변화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는바, 현재의 양국관계에 안주하지 않고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해나가야 하는 때라고 생각함.


ㅇ 그런 면에서, 현재에서 과거를 바라볼 때 한-베 관계는 최상이지만,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볼 때 아직 우리 양국 관계의 최고점은 오지 않았다고 평가함.


ㅇ 한-베 관계의 최고점을 만들기 위해 양국이 공급망 안보, 기술 협력, 반도체 등 전략적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는 것도 베트남에 상주하는 한국 대사로서 매우 핵심적인 과제임. 또한 디지털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함.


ㅇ 이 외에도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기여를 강화해 나가고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 동남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친한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자 함.


ㅇ 아울러 베트남이 2030년 중고소득국을 달성하고, 2045년 독립100주년까지 고소득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 한국이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람.


(향후 베트남 대상 투자 유망 분야는 무엇이며 구체적인 예상수치)


ㅇ 한-베트남 양국은 기존의 전통적 제조업 중심에서 다양한 신성장 동력 분야로 경제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양국의 상호보완적이며 호혜적인 경제관계를 감안할 때, 베트남이 전략적으로 투자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한국에게 있어 유망한 투자 분야가 될 것으로 생각함.


ㅇ 특히 양국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고도화, ICT 등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 및 친환경 분야 협력에 대한 공동의 관심을 갖고 있음.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도 친환경 첨단 탄소섬유 및 플라스틱, 2차전지 등 양적,질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추세임.


ㅇ 이러한 신성장 분야의 양국 협력과 우리 기업의 신규 및 추가 투자가 신속하고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및 우호적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함.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좋은 감정의 기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ㅇ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누적투자국, 제2위ODA 공여국, 그리고 양국은 서로에게 제3위의 교역국이지만, 한-베 관계에는 이러한 숫자들로만 설명할 수 없는 양국 국민간의 이해와 사랑이라는 ‘특별함’이 있음.


ㅇ 먼저, 서로가 서로의 나라를 활발히 방문하고 있음. `23년 기준 한국인 360만명이베트남을 방문하였고, 베트남인 50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상호 방문 규모가 코로나19이전인 `19년 490만여 명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 특히, 베트남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로써, 하노이, 호치민과 같이 잘 알려진 도시뿐만 아니라, 달랏, 푸꾸옥 같이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을 찾는 우리 국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


ㅇ 또한, 베트남 거주 우리 국민 18만여 명, 한국 거주 베트남인 약 27만명,양국에거주중인 약 9만여 한-베 가정이 양국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 이들은 서로에 대한 특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양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음.


ㅇ 마지막으로, 한국과 베트남은 분단, 식민 지배 같은 아픈 역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유교 문화, 교육열 등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키워나가고 있음. 특히, 양국 국민들이 K-POP, 축구,태권도등스포츠, 한국어, 베트남 음식 같은 문화적 자산을 함께 즐기고 교류해 나가는 모습은 양국 우호 관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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